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국민은행, 3분기 순이익 7,749억 달해

올 고배당보다 '안정 성향' 유지 가능성

국민은행, 3분기 순이익 7,749억 달해 올 고배당보다 '안정 성향' 유지 가능성 김한석 기자 khs@sed.co.kr 국민은행은 29일 3ㆍ4분기에 매출 5조2,030억원, 영업이익 8,849억원, 당기순이익 7,749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보다 각각 10.74 %, 4.61%, 14.28% 늘어난 것이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이 8.20%, 당기순이익은 무려 227.96%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6.53% 줄어들었다. 이 같은 소식으로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3,000원(4.03%) 오른 7만7,400원에 마감하며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국민은행은 소형 증권사 인수와 지주회사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있지만 단기간에 기업가치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지난해와 같은 50%의 배당은 일시적 주주만족을 가져올 수 있겠지만 국민은행의 장기 전략에는 마이너스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는 고배당보다는 안정적인 배당 성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입력시간 : 2007/10/2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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