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 경제발전 이곳을 주목하라/무공 성장예상 10대지역 발표

◎주강 삼각주·연해·연강지역 등 소개최근 중국 국민경제의 지속적인 안정성장세에 힘입어 연해·연강 및 교통여건이 양호한 주강 3각주지역 등 10개지역이 앞으로 급속한 경제발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11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북경무역관이 본사에 보고한 앞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의 10대지역을 소개한다. ◇상해를 중심으로한 장강3각주지역=외국자본의 대량 유입과 적극적인 사업구조 조정으로 이 지역의 경제력이 급속히 커졌으며 앞으로 이러한 성장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중국경제의 중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강3각주지역=경제특구 우대정책과 체제개혁의 가속화, 홍콩 반환 등을 계기로 이 지역의 경제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환발해지역=앞으로 에너지, 철강, 석유화학, 중형기계, 자동차, 전자 등의 산업이 발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르빈­장춘지역=풍부한 자원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며 주요 산업에 대한 기술개혁과 최신설비 교체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동북지역의 대외개방을 보다 확대시킬 것으로 보인다. ◇무한­황석지역=삼협댐건설과 기존 기초산업을 토대로 야금, 자동차, 기계, 화공, 건자재, 방직, 식품 등의 분야를 대폭 확대발전시킬 예정이다. ◇남창­구강지역=북경∼구룡간 철도 및 장강의 운송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지역으로 주요 생산기지를 점차 연강지역으로 이전시키고 있다. ◇성도­중경지역=서부지역 경제발전의 중심지로 부각되고 있으며 특히 성도는 중국 서남부지역의 하이테크, 상업, 무역, 금융, 교통의 중심지로 발전될 전망이다. ◇합서­관중지역=기존의 전통공업과 선진 과학기술을 기초로 중국 서부지역 개발 중심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관서서녕, 북해만지역=남녕∼곤명간 철도 개통에 힘입어 신규 경제발전지역으로 부상될 전망이다. ◇란주를 중심으로한 황하상류지역=현재 전력, 야금, 가공에 초보적이나마 생산이 이뤄지고 있으며 앞으로 수력발전과 유색금속을 중심으로 발전이 예상되는 지역이다.<고진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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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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