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현대백화점, “성장성 감안할 때 추가상승 가능”-HMC證

HMC투자증권은 27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매력적이고 성장성 및 수익성을 감안할 때 추가상승 여력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종전 17만5,000원에서 19만원(전일종가 15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현대백화점은 1분기에 매출액 5,596억원, 영업이익 70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4%, 33.8% 늘어난 것으로 기존 예상치를 크게 웃돈 수치다. 박종렬 연구원은 이에 대해 “지난해 높은 기저효과를 감안해도 양호한 실적”이라며 “패션, 가정용품, 잡화 등 고수익성 상품군의 호조에 따른 매출 총이익률 향상과 효율적인 팬매관리비 통제에 힘입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 소비경기 회복세 및 공격적인 사업확장 등을 감안할 때 주가재평가는 계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백화점 업황모멘텀은 부유층의 소비여력 개선으로 하반기에도 양호할 전망”이라며 “또한 공격적인 사업확장으로 그 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던 낮은 성장성이 해결될 전망이어서 신세계와 롯데쇼핑에 비해 늘 할인되어 온 주가는 올해 추가적인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