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원화성/인조피혁·벽지생산 자체연구소 운영(장외기업 IR)

◎올 매출 930억 작년비 20.8% 증가 전망대원화성(대표 강수창)은 인조피혁 및 벽지 생산업체로 지난 74년 설립됐다. 자본금은 70억원이지만 회사측은 안정된 수요기반을 바탕으로 꾸준한 매출실적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95년(4백51억원)보다 34.1% 늘어난 6백5억원이고 당기순이익도 95년대비 97.4% 증가한 53억9천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구성을 보면 인조피혁이 전체 매출액의 43%를 차지하고 있고, 벽지와 폐용제 정제품이 각각 41%, 16%를 기록하고 있다. 인조피혁이란 섬유를 사용한 직물, 편물 또는 부직포를 수지가공해 만든 것으로 천연피혁과 유사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회사의 인조피혁은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나 생산량의 80%를 미국 나이키사에 수출하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제품의 고급화를 위해 15명인원의 기술연구소를 설립, 품질 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벽지 생산품의 전량은 관계회사인 대동벽지에 납품되고 있어 벽지 판로는 크게 안정된 편이다. 이와함께 이회사는 인조피혁의 생산과정에서 나오는 폐용제를 정제, 판매함으로써 환경오염감소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타회사의 폐용제를 수입, 가공함으로써 95년과 지난해에는 각각 55억원, 72억원의 용제 판매 실적을 올렸다. 대원화성은 오는 9월 상장을 목표로하고 있는데 이를위해 쌍용증권을 상장주간사로 선정, 6월에 주간사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쌍용증권은 『벽지와 인조피혁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올해 이회사의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20.8% 늘어난 9백3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회사의 재무안정성 등을 감안할때 상장시 적정주가는 4만∼4만5천원 수준』이라고 밝혔다.<강룡>

관련기사



강용운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