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우일렉 "드럼업 세탁기로 해외공략"

"40여개국 수출"

대우일렉이 이달 말부터 허리와 무릎관절을 보호하는 인체공학적 설계의 ‘드럼업’ 세탁기로 해외시장을 공략한다. 대우일렉은 27일 “중남미와 동남아 시장에 드럼업 세탁기를 수출하는 데 이어 오는 9월 중순 중동시장, 하반기에는 유럽시장 공략에 나서는 등 올해 총 40여개 국에 약 1만5,000여대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출시한 ‘드럼업’ 세탁기는 도어 높이를 11㎝ 올리고 드럼 자체를 기울여 선 채로 도어 개폐가 가능하도록 했고 1회 세탁시 575Wh를 사용하는 초절전 기능을 채용해 지난주 소비자시민모임이 선정하는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했다. 대우일렉의 한 관계자는 “드럼업 세탁기를 앞세워 국내 세탁기 시장에서 10% 남짓하던 시장점유율을 단기간에 30% 가까이 끌어올린 여세를 몰아 해외에서도 점유율을 크게 높여나갈 것”이라며 “업계 최초로 누적 매출 1조원을 달성했던 공기방울 세탁기의 뒤를 이어 ‘제2의 공기방울 세탁기 신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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