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롯데, 여성 인재 육성 위한 ‘WOW’ 포럼 실시

롯데그룹은 3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롯데호텔 잠실에서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WOW(Way of Woman) 포럼’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WOW 포럼은 롯데그룹의 여성 인재 육성에 대한 의지를 공유하고 여성 간부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2년 처음 마련된 행사다. 이번 WOW 포럼에는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과 권선주 IBK기업은행장, 롯데그룹 그룹사의 대표이사들이 참석해 총 750여 명에 이르는 롯데그룹 여성 간부(과장급 이상)를 격려할 예정이다.


김희정 장관은 저출산과 성장동력 고갈의 난관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 여성의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고 여성이 리더십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안에 대해 직접 특별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며, 권선주 행장도 워킹맘들이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것에 대한 격려와 육아에 대한 조언, 건강과 스트레스 관리에 대해 특강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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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번 포럼에 참석한 롯데그룹 여성간부들은 함께 뜻을 모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 가족 복지시설에 1,00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그룹은 우수한 여성 인재들이 경력 단절 없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지난해 대기업 가운데 최초로 자동 육아휴직 의무제를 도입하는 등 지속적으로 여성 인재 확보 및 육성에 힘써오고 있다. 올해 신입사원 중 여성비율은 40%에 이르며. 지난 2008년에는 95명에 불과했던 여성 간부도 올해는 약 900명으로 늘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달 열린 사장단회의에서도 “여성 고객 비율이 높은 롯데그룹에게 여성 인재 양성은 경쟁력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여성 인재 육성에 대한 의지를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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