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의 최대 노동조합인 노동조합연합(CGTP)과 노동자총연맹(UGT)이 총 파업을 예고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9일 포르투갈의 양대 노조 CGTP와 UGT가 포르투갈 정부가 예산부족 목표치 달성을 위해 이행하고 있는 긴축경제 조치를 규탄하기 위해 내달 24일 총 파업에 나설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11월25일 대규모 총파업을 일으킨 지 1년 만에 또다시 총파업을 준비 중이다.
마뉴엘 까르바로 다 실바 CGTP 사무총장은 이날 리스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착취와 가난의 확대를 막기 위해 총파업을 준비한다”며 “우리의 확신을 보여주기 위한 파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총파업 이전에도 다양한 시위가 곳곳에서 열릴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