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13일 이학수 구조조정본부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부회장 승진 2명, 사장승진 5명, 이동 및 위촉업무 변경 8명 등 모두 15명에 대한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윤우 삼성전자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부회장 겸 기술원장을 맡게 됐다. 또 권오현(삼성전자 시스템LSI), 최지성(삼성전자 디지털 미디어 총괄), 김인주(삼성전자 사장ㆍ구조본 근무), 박근희(삼성캐피탈), 이창렬(일본삼성) 부사장이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윤종용 삼성전자 총괄부회장은 생활가전 총괄업무를 겸임하게 됐다.
삼성은 오는 15일 후속 임원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