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에셋 플러스] 신한금융투자 '헬로 USA 랩'

美 금융사·글로벌 우량기업에 집중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2월 말 미국 금융회사 및 글로벌 우량기업에 투자하는 해외 자문형 랩 '헬로(Hello) USA 랩'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금융위기 이후 시장 점유율이 상승해 수혜를 입고 있는 JP모건과 같은 우량기업과 앞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씨티, BOA 등 대형은행을 중심으로 투자한다. 또 구글과 애플, 나이키ㆍ코카콜라 등 시장점유율이 높고 소비자들의 충성도가 높은 글로벌 우량기업도 투자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 상품은 투자자가 신한금융투자와 일임투자계약을 체결하면 자문계약을 맺은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추천한 다양한 포트폴리오 중 신한금융투자가 10~20개를 선택해 운용하게 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5,000만원으로 법인과 개인 모두 가입이 가능하다. 자문 수수료를 포함해 연간 3%의 수수료를 받고 있으며 환율 변동성을 고려하지 않는 환 노출형 상품으로 중도 해지가 가능하다. 이 상품의 수익은 종합소득세에 포함되지 않고 양도소득세에 해당돼 종합과세 대상 투자자에게 유리하다. 가입고객에 한해 전문 세무사를 통한 양도소득세 신고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정수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미국주식에 투자하고 싶지만 정보가 부족하고 기업분석이 어려워 망설이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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