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11 서경베스트 히트상품] 대신증권 '꼬박꼬박 월 적립형 서비스'

안정성·고금리 두 토끼 동시에 잡아


저금리 기조는 목돈 마련을 위한 투자자들에게는 치명적이다. 그렇다고 펀드로 눈을 돌려도 마이너스가 속출하고 있어 불안하기 짝이 없다. 당연히 은행적금처럼 안전하면서 높은 금리로 수익성까지 갖춘 상품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기 마련이다. 대신증권의 '꼬박꼬박 월 적립형 서비스'는 저금리 시대를 맞아 안정성과 높은 금리,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매력적인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서비스는 매월 일정금액을 적금처럼 꾸준하게 약정형 환매조건부채권(RP)에 투자하는 원금보존추구형 상품으로, 매달 약정금리 연 4.5%를 적립하고 카드 사용금액에 따라 보너스 금리를 지급한다. 예를 들어 이 상품에 매월 30만원씩 1년간 적립하고 가입시점의 RP금리가 4.5%일 경우, 제휴카드인 꼬박꼬박-롯데카드 월 사용액이 100만원인 경우 보너스 금리가 더해져 만기 시 최대 13.73%의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다. 카드 이용금액별로 최대 9.23% 추가 금리를 더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카드사용 빈도가 높은 고객에게 유리한 셈이다. 제휴카드 가입여부는 고객이 선택 가능하다. '꼬박꼬박 월적립형서비스'는 대신증권이 지난 8월16일 첫 선을 보인 후, 저금리 시대의 투자대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8월 처음 출시한 후 불과 두 달 만에 가입계좌수가 2만4,000개를 돌파했고, 22일 현재 2만4,178계좌를 기록중이다. 계약금액 기준으로는 745억이다. 고객 니즈와 딱 맞아 떨어진 결과다. 김종선 대신증권 상품전략부장은 "매월 일정금액을 적립하고 만기에 우대금리 이자와 더불어 제휴카드 사용금액에 따른 보너스 금액을 지급 받을 수 있는 서비스 상품"이라며 "결혼자금, 학자금 등 목돈을 마련하려는 20~30대 사회초년생, 예금금리보다 높은 이자수익을 원하면서 평소 카드사용 빈도가 높은 고객에게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세대별 맞춤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대신증권은 꼬박꼬박 월 적립형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가입하는 고객에게 약정수익률 연 4.5%를 1년간 제공한다. 계약기간은 1년이며, 매월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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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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