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옴니텔 “日 HI와 모바일 3D사업제휴...韓∙中∙日 동시 공략”

옴니텔이 일본 에이치아이社와 제휴를 맺고 한국과 중국∙일본시장에서의 모바일 3D사업 협력에 나선다.

모바일 콘텐츠업체 옴니텔은 전일 일본 모바일 3D솔루션업체인 일본 에이치아이(HI)社와 한∙중∙일 모바일 3D엔진 및 게임콘텐츠 사업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옴니텔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스마트폰 고급 3D콘텐츠에 대한 수요 급증에 대비하고, 다년간 모바일 입체 3D엔진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축적한 에이치아이社와 게임∙영상 어플리케이션과 서비스 개발에 협력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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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선 옴니텔 대표는 “이번 제휴로 옴니텔 차이나를 통한 대중국 3D사업의 전략적 시장 접근을 가능해질 것”이라며 “모바일 3D 엔진 및 게임콘텐츠 사업이 옴니텔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와바타 가즈오 일본 에이치아이 대표도 “3D 렌더링 엔진 ‘마스코트캡슐’을 이용한 고급 3D컨텐츠가 한국과 중국에 보급돼 한∙중∙일 컨텐츠 산업의 발전에 공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이치아이社는 지난 1989년도에 설립돼 2007년 일본 자스닥에 등록된 상장사로, 피처폰과 애플 아이폰 및 구글 안드로이드 등에 적용할 입체 3D엔진을 개발하고 있다. 3D렌더링 엔진인 ‘마스코트캡슐엔진(MascotCapsule®)’은 전세계 약 6억대의 기기에 탑재되어 있다. 이 3D엔진이 적용된 캡콤 ‘바이오하자드4’, 소니 ‘모두의 골프 시리즈’ 등 300개 이상의 3D게임이 현재 서비스 중에 있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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