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사장 허준영)은 서울역 환승통로 공사로 오는 16일부터 내년말까지 부산발 서울행 무궁화호, 새마을호 막차의 종착역을 서울역에서 용산역으로 변경한다고 2일 밝혔다.
종착역이 변경되는 열차는 부산역에서 오후 9시25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2시45분에 서울역에 도착하는 무궁화호 열차와 오후 10시10분에 부산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2시55분에 서울역에 도착하는 새마을호 열차다.
김복환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공사 작업시간 확보 및 열차의 안전운행을 위해 서울역에 도착하는 막차의 종착역을 변경하게 됐다”며 “이용객이 적은 심야 시간에 ‘서울역 환승통로’ 공사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