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악역 스타로 은막을 누볐던 배우 독고성(본명 전원윤ㆍ사진)씨가 10일 저녁8시 서울 순천향병원에서 심장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4세.
1929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난 고인은 55년 ‘격퇴’로 연기 생활을 시작 했다. 이후 ‘목포의 눈물’, ‘칠십이호의 죄수’ 등에서 개성있는 악역을 주로 맡으며 액션배우로 60~70년대를 풍미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길자씨와 영화배우인 장남 독고영재(본명 전영재)씨 등 2남2녀. 빈소는 서울 삼성의료원. 발인 13일 오전8시. (02)3410-6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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