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령 함양군수가 지난 2004년부터 농가소득 증진을 위한 대체작목의 하나로 자색고구마를 보급하기 시작했다.
현재 재배면적은 7.0ha. 35개 농가와 계약 재배해 연간 150톤 전량을 지산식품에서 수매하고 있다. 이로 인해 농가는 1억5,00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히 자색고구마는 벼농사에 비해 농약비용, 인건비 등 영농비가 적게 드는 반면 소득은 1.5배 정도 높아 지역특화작목 육성에 성공한 케이스다. 내년에는 더 많은 종묘를 확보, 500톤을 생산 할 계획이다.
함양군의 앞선 행정이 지산식품의 건강기능식품 산업화 성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온 것이다.
천 군수는 “앞으로 자색고구마 재배면적 확대로 기업은 기업대로 농가는 농가대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