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진위천' 수계 2월부터 수질오염총량제 시행

진위천 수계 수질오염총량제가 오는 2월부터 시행된다.


20일 경기도팔당수질개선본부에 따르면 환경부가 지난 16일 진위천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기본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수원, 용인, 평택, 화성, 군포, 오산, 의왕, 안성 등 8개시를 대상으로 하는 진위천 수계 수질오염총량제가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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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위천 수계는 황구지천, 오산천, 진위천을 포함하는 총 길이 112㎞, 유역면적 735.22㎢이며 상류지역은 개발이 집중되어 수질 악화 우려가 상존하는 하천이다.

총량제가 추진될 경우 진위천 수계 수질은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기준으로 기준년도인 지난 2009년 7.59(mg/ℓ)에서 2020년 6.5(mg/ℓ)으로 목표수질 6.6(mg/ℓ)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질오염총량제는 수계구간별 목표수질을 정하고, 그 목표수질을 달성, 유지하기 위해 오염물질의 배출 총량을 관리하는 제도로서 오염물질량을 줄일수록 해당지역의 개발이 가능하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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