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다음달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3’에서 8인치 태블릿PC인 ‘갤럭시 노트 8.0’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정보기술(IT) 전문 외신들이 18일 보도했다.
갤럭시 노트 8.0은 1,280×800 해상도의 8인치 화면에다 500만 화소 카메라, 2GB 램을 탑재했다. 디지털 필기구인 S펜도 포함되어 있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4.2 젤리빈을 적용했다. 3세대(3G) 통신망을 이용할 수 있는 모델과 와이파이(Wi-Fi) 전용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경쟁 제품인 애플의 아이패드 미니보다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11년 9월 독일 IFA 전시회에서 갤럭시 노트를 처음 공개한 이후 지금까지 갤럭시 노트2와 갤럭시 노트 10.1까지 모두 3종의 노트 라인업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