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층을 차단해 식품을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해주는 진공밀폐저장용기가 개발됐다.
생활용품 전문업체인 나우리(대표 홍성철)는 9일 최근 인체에 전혀 해가 없는 실리콘 패킹의 진공차단판을 내장한 진공밀폐저장용기인 `이젠` 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저장용기 내에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차단판을 이용해 공기 중에 포함돼 있는 호기성 미생물인 곰팡이의 번식을 막아 악취 등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 준다.
특히 공기와의 접촉을 차단해 음식이 시어지거나 색갈이 변하지 않게 해줘 항상 신선한 맛이 유지된다. 또 과일ㆍ야채류는 무르거나 시들지 않고 김ㆍ과자는 눅눅해지지 않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규진기자 sk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