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국제상품 주간시황] 이집트 정치 불안에 유가 6.9% 올라

지난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선물 8월물은 온스당 11달러(0.9%) 하락한 1,21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실업률이 당초 전망보다 개선되면서 양적 완화가 조기 종료될 것이라는 전망에 금값은 하락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톤당 39달러(0.58%) 상승한 6,789달러에 마감했다. 주 초반 큰 폭으로 반등했지만 포르투갈의 재정위기감이 불거진 데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상승 폭을 상당수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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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8월물 선물은 배럴당 6.66달러(6.9%)상승한 103.22달러에 마감했다. 이집트의 정치불안이 지속되면서 공급 감소 우려로 유가가 크게 올랐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옥수수 12월물은 부셀당 19.75센트(3.86%) 하락한 491.25센트, 소맥 9월물은 부셀당 2.25센트(0.34%) 상승한 660센트, 대두 11월물은 부셀당 23.75센트(1.9%) 하락한 1,228.25센트에 거래를 마쳤다. 옥수수는 현물시장의 약세와 작황 증대 기대감으로 하락했다. 대두 역시 양호한 날씨로 수확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가격이 떨어졌다. 반면 소맥은 기술적 매수로 인해 소폭 상승했다.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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