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왕기춘에게 욕설글 남긴 '회손녀 사건' 내막은?


왕기춘에게 욕설글 남긴 '회손녀 사건' 내막은? 한국아이닷컴 김재범기자 kjb@hankooki.com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베이징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왕기춘(20·용인대)에 대한 욕설로 네티즌들의 공적이 된 일명 '회손녀'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미니홈피에 자신의 이름을 '고아라'라고 밝힌 이 여성은 지난 11일 왕기춘이 은메달을 따자 미니홈피에 욕설을 남겼다. 그녀는 자신의 미니홈피 다이어리에도 같은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글은 왕기춘의 미니홈피를 방문한 다른 네티즌들에 의해 포털사이트 게시판 등에 공개됐고, 일부 네티즌이 작성자로 지목된 그녀의 미니홈피에 비난 글을 올리면서 사건이 불거졌다. 이 여성은 자신을 비난한 네티즌들을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겠다고 나섰는데, 이때 '명예훼손'을 '명예회손'으로 잘못 쓰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그녀가 '회손녀'로 불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이 여성은 자신의 미니홈피 사진란 메뉴를 '애송이 DC수사대 필독' 'DC패배 인정 스샷' 'DC이외 네티즌에게 묻겠습니다' 등으로 수정하고, 자신의 사진을 올린 뒤 네티즌들을 비난하는 글도 함께 올렸다. 이후 일부 네티즌은 '사이버수사대에게 신고하겠다'며 엄포를 놨고, 그녀 역시 막말 대응으로 물러서지 않는 등 사건이 더욱 확산돼 한때 그녀의 이름과 재학중인 대학 등 신상정보가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오르기까지 했다. 또한 그녀가 위안부 할머니들과 인기 유명아이돌 그룹에게 욕설을 했다는 루머까지 나돌았다.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한 네티즌이 나서 중재에 나섰고, 결국 13일 새벽 그녀의 미니홈피에 사과문이 올라와 사건이 일단락됐다. '회손녀'라 불리는 이 여성은 사과문에서 "왕기춘 선수에 대한 욕설로 인해 많은 네티즌이 화를 내신 것을 이해하며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어 "다른 네티즌과의 개인적인 싸움이 번져서 여기까지 오게 됐다"면서 "위안부 할머니와 유명가수의 욕설은 루머에 불과하다"고 해명했다. 현재 이 여성의 미니홈피는 모든 메뉴가 닫힌 상태다. ▶▶▶ 관련기사 ◀◀◀ ▶ '갈비뼈 투혼' 왕기춘 "문지은 엉덩이는 나이스" ▶ 왕기춘 "결승전 끝난 뒤 갈비뼈 골절 알았다" ▶ '갈비뼈 골절 투혼' 유도 왕기춘, 6개월 재활 ▶ 유도 왕기춘 "원희형 미안해" 눈물 ▶ 유도 왕기춘 "아차차…" 13초만에 한판패 ▶ 유도 왕기춘 경기 13초만에 무릎 ▶ 아쉬운 銀 왕기춘 "노력이 부족했다" ▶▶▶ 스타들 올림픽응원 관련기사 ◀◀◀ ☞ 연예인 올림픽원정대 베이징서 겨우 'TV응원' 왜? ☞ "TV 틀면 올림픽 광고!"… 박태환 다음은? ☞ '68.8%' 오! 이렇게 놀라운 시청률이… ☞ 이효리·한지혜… 올림픽 '장외스타'도 떴다 ☞ 대박 또 대박… '올림픽 스타탄생' 잡아라~ ☞ 김성은 "첫金 최민호와 만남은 없다" 왜? ☞ 한상진, 농구선수 부인 위해 돌연 베이징행 ☞ 소지섭 "수영 계속 했다면 박태환과 라이벌이…" ☞ 딱지치기·안전빵… 해설입담도 금메달감!!?? ☞ 연예계, 박태환 이름팔기(?) '응원이냐 마케팅이냐' ☞ 김래원 "남현희 선수 다녀오면 맛있는 것 사주겠다" ☞ 원더걸스 선예 "박태환 모습만 봐도 떨려… 축하해" ☞ 최진실·채시라… '제2 박태환' 키우고 있다(?) ☞ '퍼펙트 골드' 김경욱 양궁 위원 만삭에도 불구하고… ☞ 정시아 "승민아 金따면 한턱 쏠게" 전화통화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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