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따뜻한 연말 훈훈한 기업문화] 동부그룹

장학생 선발등 인재양성 후원

동부그룹이 지원한 강원도 동해시 북평초등학교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개막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지난 7월말 인천 송도유원지의 한여름밤을 뜨겁게 달궜던 음악축제 ‘펜타포트(pentaport) 록페스티벌’ 인천광역시가 신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계적인 뮤지션들을 초청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바로 동부화재의 후원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 동부그룹은 이처럼 요란하지 않게 교육과 지역사회의 문화 발전에 기여를 하고 있다. 동부문화재단을 중심으로 동부화재ㆍ동부생명ㆍ동부제강 등 계열사별로 전개되는 문화지원활동은 예술에서부터 동계올림픽 유치 후원 등의 체육 부문, 교육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도서관 건립 지원과 인재 육성 등 활발한 교육문화 지원사업은 인재육성을 중시 하는 김준기 회장의 뜻에 따른 인재경영의 연장선이다. 동부그룹의 문화사업의 중심에는 1988년 설립된 동부문화재단이 있다. 동부문화재단은 그룹 경영이념인 ‘좋은 기업’의 실현과 함께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할 유능한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준기 회장의 대규모 사재 출연과 각 계열사의 지속적인 추가 출연으로 현재 자산 규모 300여억원의 건실한 재단으로 성장하고 있는 동부문화재단은 우수 인재를 발굴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학문과 사회문화 발전을 위한 학술을 후원하고 있다. 동부문화재단은 지난 6월 전국 23개 대학교의 학부 및 대학원생 210명에게 총 10억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2,144명의 학생들에게 62억여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산업인재 양성을 위해 전국 31개 실업고에 3억1.000만원을, 농아인들의 교육여건 및 복리 증진을 위해 서울시농아인협회에 1,000만원의 장학후원금을 각각 전달했다. 동부그룹은 또 지역사회의 문화 발전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산간ㆍ도서ㆍ벽지의 향토지역 47개 초등학교에 5억원의 교육발전금을 전달, 교육기자재 및 학습용품을 제대로 갖추도록 만들었다. 향토지역 초등학교의 교육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전국 규모로 확대해 시행 중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동부그룹의 태생 지역인 강원도 사랑은 더욱 각별하다. 동부그룹은 지난 8월 폭우피해가 나자마자 강원도 수해지역의 초ㆍ중학교에 장학지원금 5억원을 전달했고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후원금으로도 5억원을 선뜻 내놓았다. 지역문화 발전 기여를 위해 강원도의 11개 공공도서관을 선정해 총 5,500만원의 도서 및 학습기자재 구비지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문화사랑에 앞장서고 있는 동부생명은 자체적인 문화개선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팀장부터 사원까지 직급별로 구성된 문화개선위원회는 월별 문화사랑 캠페인, 사회봉사활동, 회사사랑 실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단순한 만남으로 국한시키지 않고 ‘천사랑 나눔’ 등 나눔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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