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중학생 무상급식 1명당 4,100원 지원

서울시교육청 단가 6.8% 올려

서울시교육청이 올해부터 중학교 전 년으로 확대되는 무상급식 지원하기 위해 학생 1명당 4,100원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23일 중학교 무상급식 단가를 지난해 3,840원에서 4,100원으로 6.8% 올리는 내용의 '2014학년도 학교급식 기본 방향'을 발표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물가상승률, 조리종사원 처우개선비 등을 반영해 급식 단가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중학교 급식단가는 식품비 2,910원(71.0%), 관리비 266원(6.5%), 인건비 924원(22.5%)으로 구성된다.

관련기사



공립초등학교 무상급식 단가는 지난해 2,880원보다 8.0% 오른 3,110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여기에 교육비 특별회계에서 지원하는 조리종사원 인건비 590원을 더하면 실질적인 단가는 3,700원으로 올라간다.

초등학교 급식단가는 식품비(우유 포함) 2,700원, 관리비 70원, 인건비 270원을 합산한 수치다.

친환경 농산물 권장 사용 비율은 현행 공립초 70%, 중학교 60% 이상에서 50% 이상으로 낮아진다. 나머지 농산물은 우수관리인증(GAP)을 받은 농산물을 사용토록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일선 학교에서 친환경 농산물 권장 사용비율이 너무 높아 식단을 구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대신 GAP 인증 농산물 사용을 권장해 식재료의 질과 안전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