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남산 농수산물 전문거래 인터넷 쇼핑몰 개통

“전남산 우수 농수산물을 온라인에서 손쉽게 구입하세요.” 전남 도내에서 생산되고 가공된 농수산물만을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www.jnmall.co.kr)이 개통됐다.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는 품목은 쌀과 굴비, 젓갈, 음료 등 각종 우수 농수산물과 가공식품 등 1,000여 품종으로 판매되는 모든 제품은 전남도지사가 품질을 보증한다. 쇼핑몰에 참여한 업체도 도내 영농법인과 생산자 단체 등 모두 200여 곳. 전남도는 쇼핑몰 개통을 기념해 다음달 6일까지 고객유치왕과 판매왕, 최고 구매고객에 대해 경품을 제공하는 등 대대적인 판촉행사와 이벤트 행사를 갖는다. 또 쇼핑몰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주부 뿐만 아니라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판촉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도청내에 전자상거래 콜센터를 설치해 고객의 요구사항을 신속히 처리하는 한편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이 메일 소식지를 발송해 고객 유치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소비자가 주문한 상품은 전국 어디나 2일 이내에 안방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하고 배송비는 부과하지 않을 방침이다. 전남도는 올 한해 이 쇼핑몰을 운영한 뒤 참여업체의 신용도 등을 평가해 퇴출과 신규 참여업체 모집 등을 통해 사업을 매년 확대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농수산물 쇼핑몰 구축으로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싼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됐다”며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들에게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최수용기자 csy1230@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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