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2006 상반기 대한민국 일류브랜드 대상] 성남공원 '시안'

화장문화에 경로효친 접목


30여년간의 장묘운영 노하우를 가진 성남공원이 화장 및 납골위주의 선진 장묘문화를 선도하고자 ‘시안(時安)’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시안은 ‘시간마저 편안히 잠이 드는 영원한 안식처’라는 의미로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이어주는 아름다운 공간을 추구한다. 우리 곁에 가까이 있어 언제든지 찾아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편안한 휴식처가 될 계획이다. 가족 봉안묘 시안은 매장묘와 봉안형식이 접목돼 화장한 유골을 유골함에 담아 봉안묘 내부에 가족단위로 안치할 수 있고, 1기에 12~36위까지 모실 수 있어 경제적이다. 현재 경기도 양평 갑산공원, 김포 추모공원 등 경기도에만 5~6곳의 가족봉안묘가 분양중이며 재단법인 시안과 대우건설은 경기도 광주시에서도 ‘시안’ 2차 분양을 진행 중이다. 시안은 서울 강남, 분당 지역과 거리가 가까워 최근 서울 및 수도권에서 문의가 늘고 있다. 시안은 올해 초부터 1차 물량을 분양하기 시작해 3개월만에 모두 마무리 짓고 지난달부터 2차 분양에 들어갔다. 가족 봉안묘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화장이라는 합리적인 화장문화에 우리 민족의 경로 효친 사상을 접목했다는 점이다. 기존 봉안당이 다른 가족의 유골까지 구분 없이 함께 모셔져 있어 참배가 어렵고 창고의 느낌을 준 반면 가족 봉안묘는 가족 단위로 유골이 안장돼 있어 충분한 묘역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매장 방식으로 이루어져 풍수지리학을 중요시하는 민족 정서에 적합하다. 시안은 일조 조건이 우수한 남향에 ‘상제봉조형(上帝奉詔形)’ 형국으로 풍수지리학적으로도 명당이며 주변 자연 환경 또한 우수하다. 영구적으로 보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장묘법 개정으로 개인 묘지가 60년, 공원 묘지가 15년 후에는 의무적으로 이장을 해야 하지만 가족 봉안묘는 대대손손 대물림 할 수 있어 부담이 없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