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우체국 내달부터 토요일 일부 배달중단

행정기관의 ‘주40시간 근무제’가 확대 실시됨에 따라 오는 7월부터 토요일에는 우체국의 금융업무와 일반 우편물의 배달이 중단된다. 이에 따라 시ㆍ군ㆍ구 단위 대형 우체국은 문을 열지만 읍ㆍ면ㆍ동 단위 소형 우체국은 운영되지 않는다. 토요일에 문을 여는 대형 우체국의 경우 우편물 접수, 국제특급, 빠른 우편, 택배업무 등의 업무를 정상적으로 처리한다. 우정사업본부는 22일 “주40시간 근무제가 확대 실시됨에 따라 우체국 근무형태를 바꿀 수밖에 없다”며 “우체국의 우편창구는 예전과 다름없이 운영하지만 금융창구는 가동을 중단한다”고 말했다. 또 우체국예금ㆍ보험 등 우체국 금융창구는 토요일에 서비스를 중단하지만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620여곳의 ‘365코너’ 자동화기기를 활용한 서비스는 계속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