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60년 기념주화'가 오는 8월12일 발행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광복 60년 추진위원회'가 `광복 60년 기념주화' 발행을 요청해옴에 따라 액면금액 2만원인 은화(은 99.9%)를 발행키로 26일 의결했다.
최대 발행량은 국내 9만장, 국외 1만장 등 총 10만장이며 한국조폐공사가 금융기관을 통해 사전 예약을 받아 액면금액에 실비의 판매부대 비용을 더한 가격으로판매된다.
기념주화는 지름 35㎜, 무게 20.7g의 프루프(Proof)급 무광으로 제조되며 국내처음으로 부분 금도금 기법이 적용된다.
프루프급 주화는 엄선된 소전으로 정교하게 제조된 무결점 주화로, 흠집 방지를위해 반드시 캡슐에 포장된 채 판매.유통된다.
도안의 앞면은 어른과 아이의 손이 서로 뻗어나가는 형상을 표현하고 뒷면은 광복 60년 엠블렘이 삽입된다.
가장 최근에 발행된 기념주화는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기념주화 5종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상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