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무상급식 주민투표 오후 2시 투표율 17.1%

서울시의 무상급식에 대한 주민투표 투표율이 24일 오후 2시 현재 17.1%를 기록했다.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전체 유권자 838만7,281명 중 1,43만 7,029 명이 투표를 마쳤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는 부재자 8만 4,578 명을 포함한 숫자다. 지난 4ㆍ27 서울 중구청장 재보궐 선거는 최종 31.4%를 기록했는데 당시 오후 2시 투표율은 20.1%였다. 무상급식 주민투표 유효투표율(33.3%)와 가장 비슷한 투표율임을 감안하면 비교적 낮은 편이다. 퇴근길 주민들의 투표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0년 최종 투표율 53.9%를 기록했던 6ㆍ2 지방선거 때 오후 2시 투표율은 30.7%였다. 최종 투표율 40.5%를 기록했던 서울 은평을 재보궐 선거는 오후 2시 투표율이 25.8%를 기록한 바 있다. 최근 선거에 비해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자치구별로는 서초구가 24.1%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강남구(23.6%)ㆍ송파구(20.2%)가 뒤를 이었다. 반대로 관악구가 12.5%로 투표율이 가장 낮았으며, 금천구(13.5%)ㆍ강북구(13.6%)순으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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