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GM, 휘태커 CEO 정식 임명


미국 자동차기업 제너럴모터스(GM)의 에드워드 휘태커(사진) 임시 최고경영자(CEO)가 정식으로 CEO 자리에 앉게 됐다. AP통신은 소식통을 인용, 휘태커 CEO가 디트로이트의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고 25일 보도했다. GM의 회장직을 맡아 온 휘태커 CEO는 프레데릭 헨더슨 CEO가 경영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후 정부 임명을 받아 지난해 12월 1일부터 CEO직을 겸임해왔다. GM은 당시 외부에서 새 CEO를 물색 중이라며 임원진 헤드헌팅 업체까지 고용했다고 밝혔지만, 정부지원을 받은 기업으로서 고액 연봉을 제시하는 게 불가능해 적당한 인물을 찾기 힘들 거라는 의견이 많았다. 1941년생인 휘태커 CEO는 텍사스 공과대학을 졸업, 1963년 통신업체인 사우스웨스턴 벨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6~2007년에는 사우스웨스턴 벨의 모회사인 AT&T의 CEO직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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