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10만명을 먹여 살릴 1명… '될성부른 리더'를 육성하라

<br>■ 1% 인재에 집중하라 (램 차란 지음, 비즈니스맵 펴냄)


"리더가 되는 것이 비즈니스에서 모든 사람의 성공척도가 된다는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일을 잘하지만 리더로서 자질이 없는 사람에게 보상 차원에서 리더 업무를 배정하는 그 동안의 관행을 그만둬야 한다." 전 세계적으로 200만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실행에 집중하라'의 저자 램 차란은 기업을 이끌어갈 리더는 소수의 핵심 인원이기 때문에 미리 발굴하고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10만명을 먹여 살릴 1명 즉, 핵심리더를 키우는 방법으로 저자는 도제식 인재양성 방법을 제시한다. 리더가 될 인재를 조기 발굴해서 도제식으로 리더 양성계획을 수립하고, 상사는 멘토역할을 맡아 젊은 리더를 이끌고 양성하는 방식이다. 모든 리더에게 자질이 있다고 보고 인사 부서가 맡아 점진적으로 그리고 일괄적으로 승진시켜 최종적으로 소수의 리더를 결정하는 전통적인 리더 양성 방식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효율적이라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기도 한다. '될성부른' 젊은 리더 후보자를 발굴해 스승 밑에서 일하면서 배우게 하는 방식인 도제식을 그가 강조하는 이유는 높은 잠재력을 지닌 소수의 리더에게 집중적으로 자원을 배분하고 '체계적인 실습'을 통해 필요한 만큼의 리더를 확보하는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도제식 리더 양성이 성공을 거두려면 기업의 상층부에서 이를 인식하고 리더십 모델 실행을 위한 프로세스와 조직을 구축해야 한다. 또 리더 발굴과 양성에 앞서 상사들이 이들을 육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책은 인재를 발굴하고 맞춤형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정립하는 노하우 그리고 상사의 핵심적인 역할과 도제식 리더양성 모델을 성공적으로 적용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