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개인투자자 55% "주가 더 오를것"

ING, 4분기 개인투자심리지수 발표 우리나라 개인투자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올 4ㆍ4분기에 주가가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부동산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응답은 10명 중 2명에 그쳤다. 19일 글로벌 금융그룹 ING가 아태지역 12개국에서 유동자산 10만달러 이상을 갖고 있는 개인투자자 3,75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ING 아시아지역 개인투자심리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개인투자자의 55%가 4ㆍ4분기 경제가 나아지면서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4ㆍ4분기 부동산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응답은 22%에 그쳐 일본(17%)에 이어 조사대상 12개국 중 두 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4ㆍ4분기 아시아지역 개인투자자의 투자심리지수(200점 만점)는 146으로 전분기 대비 10점 상승해 6분기 연속 ‘낙관적’ 심리 범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투자심리지수는 126으로 지난 분기 대비 5점 상승했다. 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는 175를 기록한 인도로 지난 분기에 이어 유일하게 ‘매우 낙관적’ 범위로 분류됐다. 지수 상승폭이 가장 큰 나라는 태국(154, 3위)과 홍콩(151, 4위)으로 지난 분기 대비 22점 상승했고 호주(135, 10위)는 22점, 중국(143, 7위)은 16점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심리지수가 하락한 국가는 조사대상 12개국 중 일본(83, 12위)과 인도네시아(135, 9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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