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국민銀 1,000명 승진 인사

진급규모 작년과 비슷…책임자 비중 65%로

국민은행이 7일 1,000명의 직원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는 지난해 진급 규모와 비슷한 수준이다. 국민은행은 이날 600명의 행원을 과장으로, 300명의 과장에서 차장으로, 100명의 차장을 부장으로 각각 진급시켰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안에서 부장급은 100명을 줄이는 대신 영업 일선에서 고생한 행원급을 100명 늘린 규모다. 하지만 전체 승진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1,000명으로 제한했다. 국민은행은 사상 최대 영업실적을 올렸음에도 불구, 책임자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는 문제점을 반영, 진급 규모를 늘리지 못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승급으로 국민은행의 책임자 비중은 65%로 높아졌다. 국민은행의 책임자급은 1만963명으로, 전체 임직원 대비 책임자 비율은 45% 선으로 높아졌다. 특히 정규직 1만6,952명 가운데 책임자 비중은 65%를 넘어서 ‘항아리형 인력구조’가 심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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