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욕심보다 아이 특성맞게 선택해야체험캠프는 아이가 정말 좋아하고 하고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학부모와 함께 찾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아이의 성격이나 행동을 교정하겠다는 욕심이 앞서 아이들의 특성을 무시한 캠프나 활동을 선택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가능한 아이가 관심 있어 하는 분야를 깊이, 폭 넓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아이들의 특성에 맞는 진로나 진학에 대한 전망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 좋다.
참여할 프로그램을 선정했다면 믿을 만한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안전하고 쾌적한 숙소가 제공되는지, 식사는 영양을 고려해 먹을 만한 것을 주는지는 기본.
나아가 아이들에게 꿈과 사랑을 심어줄 수 있는 전문강사에 의해 운영되는지, 프로그램이 본연의 목적에 충실한지 따져봐야 한다.
또 캠프활동이 끝나면 아이와 함께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아이가 캠프에 참가해 어떤 활동을 했고, 무엇을 느꼈는지, 그리고 지속적인 관심을 표명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누군가에게 보여줄 보고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남을 보고서를 함께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이것이 쌓여 아이의 특성이 되고 전공이 되고 미래의 직업이 되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