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뮤지컬 ‘젊음의 행진’, 인기에 힘입어 앵콜 공연 확정!


지난 6월, 관객들의 아쉬움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린 뮤지컬<젊음의 행진>이 고대하던 연말 서울 앵콜 공연을 확정하였다.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뮤지컬이지만,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관객 분위기와 뮤지컬 안의 또 다른 공연이라 불릴 정도로 신나는 커튼콜로도 유명하다.


대극장 뮤지컬과 라이선스 공연들 사이에서 예매랭킹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창작뮤지컬의 흥행신화를 써 내려가며 매회마다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관련기사



90년대의 대표적인 만화 캐릭터 ‘영심이’가 33살 공연PD 오영심으로 성장한 이후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이승철의 ‘마지막 콘서트’, 이문세의 ‘깊은 밤을 날아서’,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 김건모의 ‘핑계’, 신해철의 ‘그대에게’ 등 전주만 들어도 짜릿한 우리의 8090 시대를 대표하는 가요들이 무대를 메우는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이번 연말 공연은 앵콜 공연인 만큼 올 해 무더위를 시원하게 달래주었던 영심이와 경태가 다시 한 번 뭉쳤다. 이정미, 유주혜, 이규형과 함께 2012년도 담임 역의 윤수미 등이 한 자리에 모여, 다가오는 연말을 화끈하게 책임질 예정이다.

연출진 역시 서울 앵콜 공연을 위해 행진할 준비로 한창이다. 뮤지컬<젊음의 행진>의 애정이 남다른 KBS '젊음의 행진'의 마지막 짝꿍출신인 강옥순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뮤지컬<미녀는 괴로워>와 영화<광복절 특사> 등의 전종혁 음악감독이 참여한다. 뮤지컬<톡식히어로>, <록키호러쇼>의 음악감독을 맡았던 김성수 감독이 음악슈퍼바이져로 나선다.

2007년 초연을 시작으로 7년째 관객들의 한결 같은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젊음의 행진>은 현재 서산, 울산, 청주, 김해 등 전국을 끊임 없이 행진 중이며, 오는 18일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을 시작으로 이번 연말 역시 뜨거운 열기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서울 앵콜 공연은 11월 16일(토) ~ 내년 1월 26일(일) 까지 공연된다. (사진 = 컴퍼니R)


이지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