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렌, 50억 BW 발행…"신제품 개발ㆍ차입금 상환"

코렌은 50억원 규모의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행사가액은 2,255원으로, 2012년 10월24일부터 행사 가능하다. 코렌은 이번 BW 발행을 통해 800만ㆍ1,300만 화소 카메라렌즈 신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차입금 상환을 통해 재무구조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렌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3.5%의 낮은 금리에 인수하기로 한 것은 그만큼 회사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 것"이라며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에 따른 최대주주 지분율 희석을 방지하고 경영권을 강화하기 위해 전체의 40% 물량에 대한 신주인수권을 대표이사가 취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종진 코렌 대표는 "최근 대부분의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상장기업들이 이자율 5~7%, 조기상환청구권 1년~1년6개월의 조건에 발행하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은 상당히 좋은 조건"이라며 "이번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이 안정적인 재무구조 확립과 적극적인 카메라렌즈 사업 추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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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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