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지방 투기과열지구 전매가능 분양권 '주목'

부산, 대구 등 6개 지방 투기과열지구에 대한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가 완화되면서 전매금지에서 풀리는 분양권에 관심이 모아지고있다. 이번 조치에 따라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창원, 양산 등 6개 도시에서는 이르면 내달 중순부터 분양계약 후 1년이 경과한 아파트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져 올 1월 전에 분양된 단지는 내년부터 분양권을 사고팔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2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지방 투기과열지구에서분양 후 1년이 경과된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총 113곳, 6만7천278가구인 것으로조사됐다. 지역별로 부산이 56곳, 3만2천100가구로 가장 많고 ▲대구 35곳, 2만61가구 ▲울산 9곳, 5천175가구 ▲광주 8곳, 4천418가구 ▲창원.양산 5곳, 5천524가구 등이다. 다음은 내년부터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단지다. ◆경남 양산1차 e-편한세상 = 고려개발이 양산시 남부동 양산.물금 택지개발지구에 분양한 아파트로 11-25층짜리 11개동으로 구성된다. 가구 수는 27평형 114가구, 34평형 257가구, 38평형 119가구, 43평형 173가구등 총 663가구며 입주예정일은 오는 2006년 5월이다. ◆부산 사직동 쌍용스윗닷홈= 동래구 사직2동 사직주공1차를 재건축한 단지로 22~25층짜리 29개동에 24~56평형 총 2천947가구가 들어선다. 지난 2003년 3월 일반분양된 단지며 입주는 2006년 12월 예정이다. 2006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3호선 사직역과 종합운동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다. ◆대구 진천동 더샵진천= 작년 9월 분양된 단지로 12~29층 7개동에 33~79평형총 816가구가 들어선다. 지하철1호선 월배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2006년 7월이다. ◆대구 신당동 꿈에그린= 작년 3월 분양된 단지로 2005년 9월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32, 43평형 833가구로 구성되며 달구별대로와 지하철 계명대역이 인접해 있다. ◆울산 신정동 대공원롯데인벤스가= 남구 신정동에 짓는 아파트로 14층짜리 7개동에 33~89평형 총 298가구가 들어선다. 작년 9월에 분양됐으며 입주예정일은 2006년 1월이다. 울주군청과 학성고 부근에 위치하며 울산대공원과 연계돼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광주 운암동 롯데낙천대 = 북구 운암동 운암주공 1단지 2만여평의 부지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23~45평형 총 1천490가구로 구성되는 대규모 단지다. 작년 4월 분양됐으며 입주는 2006년 12월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