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KT가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4S'를 오는 11일 정식으로 출시한다.
애플은 1일 우리나라와 홍콩ㆍ그리스ㆍ뉴질랜드ㆍ포르투갈 등 13개국에서 추가로 아이폰4S 를 판매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애플은 앞서 지난달 4일(현지시간) 아이폰4S를 공개한 후 미국ㆍ일본 등 22개국에서 먼저 출시한 바 있다. KT의 한 관계자는 "출고가격 등은 아직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아이폰4S는 지난해 9월 출시된 아이폰4와 디자인은 동일하지만 아이폰4보다 한 단계 빠른 A5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또 아이폰4S는 인공지능 음성제어 기능인 '시리(Siri)'를 이용할 수 있는 유일한 기기다. 500만화소였던 카메라는 800만화소로 업그레이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