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ICL)의 1학기 시행이 무산됨에 따라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ICL 특별장학금'을 신설한다고 8일 밝혔다. 숭실대는 10억원의 예산을 배정해 학생 1인당 100만원에서 등록금 전액까지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혜택 대상은 신입생과 재학생 등 800여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혜 기준은 ▦2009년 실직가정 학생 ▦최저생계비의 170% 이하 가정 학생 등이며 이번 학기부터 바로 지원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