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이보미·이나리·안선주 우승 다툼

[JLPGA 투어챔피언십 2R] 1타차 공동 2위… 역전승 노려<br>김형성 카시오 男오픈 2R 5위

태극낭자군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최종전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29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CC(파72ㆍ6,451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챔피언십 리코컵 2라운드. 이보미(25ㆍ정관장)와 이나리(25), 안선주(26ㆍ투어스테이지)가 나란히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해 공동 2위 그룹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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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오오야마 시호(일본ㆍ4언더파)와는 단 1타 차여서 남은 이틀 동안 충분히 역전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올 시즌 한국선수들이 JLPGA 투어에서 거둔 승수는 모두 11승. 이날 공동 2위에 오른 이보미와 이나리ㆍ안선주는 똑같이 2승씩을 기록했다. 이보미는 이 대회의 디펜딩 챔피언이기도 하다.

한편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시즌 상금랭킹 2위를 달리는 김형성(33ㆍ현대하이스코)은 이날 열린 카시오 월드오픈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공동 5위(3언더파)에 자리했다. 상금 1위 마쓰야마 히데키는 6타를 줄여 공동 선두(합계 6언더파)로 도약했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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