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w Jones Ind. 10,042.16 + 34.00 (0.34%)Nasdaq Comp. 1,949.00 + 6.68 (0.34%)
S & P 500 1,074.14 + 2.93 (0.27%)
뉴욕증시가 치열한 매매공방끝에 동반 상승마감. 다우지수는 1만선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했으나 1만선이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하면서 오후장들어 상승폭을 늘림.이에 영향받아 나스닥도 막판 반등,강보합으로 마감.
주간기준으로도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다우와 S&P500은 각각 1.8%와 1.2% 상승했으며 나스닥은 0.6% 오름. 다우지수는 3주 연속 주간기준 상승.
이날 발표된 지표는 다소 엇갈렸지만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매수세로 이어지면서 시장의 분위기는 낙관적이었음.투자자들 역시 다우지수 1만선의 지지선 역할을 확인하면서 오후장 들어 매수강도를 높였음.
12월 미시간소비자신뢰지수는 89.6으로 전문가들의 예상치 96.0을 크게 하회.지난달의 93.7에 비해서도 하락.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대비 0.3% 하락해 예상치를 밑돌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크지 않음을 재확인.코아 PPI도 0.1% 하락해 전문가들의 예상치(0.0%)를 하회.
10월 무역적자는 417억70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 10월의 413억달러에 비해 적자폭이 확대됐으나 대체로 예상치 수준.
달러화는 무역적자 확대 등의 영향으로 유로화에 대해 다시 사상최저치를 경신.존 스노 재무장관은 "달러화의 하락세는 질서정연하다"고 밝혔고,조지 부시 대통령은 "미국의 강달러정책은 변함없다"고 강조.
금값은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온스당 410달러선을 돌파.유가는 난방유와 천연가스가격 급등의 여파로 동반 상승하며 배럴당 33달러선 넘어섬.
블루칩들 상승. 다우지수편입종목중 코카콜라를 비롯해 유나이티드테크와 GM,하니웰 등 4개 종목이 52주 신고가를 경신.
코카콜라는 내년도 자사주매입을 강화한다고 발표하면서 2.0% 상승.코카콜라는 이날 컨퍼런스를 열어 내년도 순익전망치를 종전대로 유지.
GM은 올해 연금펀드 부족분 41억달러를 보충한다고 발표한 것을 호재로 1.8% 상승.GM은 올해 총 185억달러의 연금펀드 부족분을 메꾸었고 이로써 오는 2010년까지 더이상 부족분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소프트웨어업체인 아도비시스템즈는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밝히면서 1.1% 올랐다.IBM은 0.3% 상승.
대형기술주들은 시스코가 0.7% 상승, 마이크로소프트는 0.2% 상승.
반면 반도체주들은 등락이 엇갈림.어플라이드와 KLA 텐코 등 장비주들은 상승했으나 인텔을 포함한 타이완반도체 맥심 내셔널세미 등은 하락.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2% 하락
[대우증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