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아파트 주간시세] 강남 재건축·중대형 오름세 지속



서울 및 수도권의 아파트값 강세가 이어진 한 주였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 아파트값은 0.68% 올라 전 주(0.72% 상승)와 비슷한 오름폭을 보였다. 신도시는 0.81%로 전 주 0.48%보다 상승폭이 껑충 뛰었고 수도권도 0.36%로 비교적 강세를 보였다. 서울에서는 양천구(1.33%)의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송파(1.21%)ㆍ강동(1.0%)ㆍ서초(0.78%)ㆍ강남구(0.77%) 등 강남권 재건축ㆍ중대형 아파트도 여전한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강북ㆍ서대문ㆍ도봉ㆍ동대문ㆍ노원ㆍ중랑 등 강북지역 구들은 대부분 0.1%대 이하의 변동률에 그쳤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서울ㆍ신도시 주요지역에서 실수요 뿐 아니라 투자수요까지 증가 추세를 보이는 반면 새로운 매물 출시는 별로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신도시에서는 학군 수요와 개발 이주수요 등이 겹치면서 지난해 7월 이후 주간단위로는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평촌(1.16%)ㆍ분당(0.89%)ㆍ일산(0.77%) 등이 많이 올랐다. 수도권 역시 인근 개발호재를 안고 있는 용인(0.99%)ㆍ과천(0.94%)ㆍ하남(0.89%)ㆍ군포(0.55%)ㆍ의왕(0.51%)ㆍ김포(0.43%)ㆍ파주(0.4%) 등이 오름세였다. 전세는 서울이 주간 0.3%, 신도시 0.27%, 수도권 0.26%로 전 주보다 상승폭이 조금씩 커졌다. 봄 이사 및 신혼부부 수요가 유입되는 영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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