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광주 유통단지 조성사업 착수/565억 투입 99년 완공

광주시 서구 풍암동과 매월동 일대 16만2천평에 조성하는 광주 종합유통업무 설비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착수된다.한국토지공사는 최근 광주물류단지 입주기관을 모두 확정하고 본격적인 조성사업에 들어갔다. 이번에 착공한 광주유통단지 16만2천평중 유상 매각분인 12만2천평이 모두 매각돼 사업 전망을 밝혀주고 있다. 용도별 매입기관으로는 ▲농수산물 도매시장(3만6천평)은 광주시 직영 농수산물도매시장이 ▲공산품집배송단지(2만1천평)는 광주물류단지(주)가 ▲기계공구단지(4만1천평)는 공구판매업협동조합이 ▲자동차부품단지(1만2천평)는 자동차부품판매업협동조합이다. 총공사비 5백65억원이 투입돼 99년말 완공 예정인 이 단지는 광주·전남지역에 산재해 있는 공산품과 기계공구 등 관련시설을 집단화, 현대화해 물류비 및 인건비 절감으로 지역경제의 경쟁력 향상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공은 중대형 차량의 빈번한 통행을 예상, 도로폭을 넓혔으며 주차시설은 법정수요인 2천5백대의 2배을 넘는 6천3백대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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