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애플사 주가내려 매입 적기”

◎오라클 회장 “인수후 NC생산에 활용”【동경 블룸버그=연합】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은 16일 애플 컴퓨터사를 매입하기에 좋은 기회가 왔다고 말했다. 도쿄에서 열리고 있는 오라클 네트워크 컴퓨터(NC) 전시회에 참석한 엘리슨 회장은 『애플 주가가 하락하고 있어 매수에 좋은 조건이 조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엘리슨 회장은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 신문과의 회견에서 애플을 인수해 NC 생산 분야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NC 분야의 선두주자인 오라클은 퍼스널 컴퓨터(PC)보다 값이 훨씬 싼 NC를 대량보급해 간편하게 인터넷 등을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시장분석가들은 오라클이 애플을 인수할 경우 NC 생산능력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킬 수 있고 강력한 판매망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