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천안, 부성지구 도시개발 추진

충남 천안시가 서북구 부대동 240-4번지 일원 54만3,000㎡를 대상으로 새로운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천안시는 최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부성동 지역의 균형발전과 원활한 주거공간 확보를 위해 이 지역을'천안 부성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으로 결정하고 개발행위허가 제한구역 지정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01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부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경부고속철도와 수도권전철, 국도1호,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체계 및 접근성이 양호하다. 또 남쪽으로는 북부 제1,2지구, 서쪽으로는 국제비즈니스파크 조성이 계획돼있다. 부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환지방식으로 추진되며 2,740세대 7,400명을 수용하게 된다. 주거용지가 전체 면적의 43.6%인 23만6,658㎡이며 이 가운데 단독주택이 6만4,049㎡, 공동주택이 16만656㎡, 근린생활시설용지가 1만1,953㎡ 이다. 천안시는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수립 용역을 통해 토지이용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도시개발구역 지정승인, 실시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14년 3월 기반조성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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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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