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용인시 기흥구 소재 분당 차량기지 개발을 위해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
코레일은 내년 3월 26일 사업제안서를 접수받아 내부 심의절차를 거쳐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고 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분당 차량기지는 27만1,060㎡ 대지면적에 차량정비를 위한 검수고, 선로 및 사업소 등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철도시설 일부를 정비한 후 활용가능한 부지면적을 시민을 위한 휴식과 문화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하승열 코레일 사업개발본부장은 “용인시민의 철도여행의 안전을 담당해왔던 분당 차량기지가 이번 공모로 지역주민에게 문화와 휴식을 줄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활성화되고 있는 용인시 도시여건과 부합하는 개발계획을 수립해 철도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