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8일 웅진코웨이에 대해 “1분기 사상최대 분기 영업이익 실현이 가능할 전망이고, 하반기 국내 화장품사업 진출도 위험보다는 기회요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구창근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 1분기보다 각각 8%, 21% 증가한 3,697억원, 589억원이 예상된다”며 “영업이익률도 15.9%로 사상최고 수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구 연구원은 웅진코웨이의 어닝서프라이즈에 대해 “작년 1분기 페이프리로 인한 큰 폭의 신규 렌탈계정 증가에 따른 본격적 마진 개선이 시작됐고 해약률 안정화, 일시불 판매호조, 작년 말 구조조정에 따른 인건비 축소 등의 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중국 화장품 매출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올 1분기 3,900만 위안 (64억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40% 고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점포수 확장 및 시판 판매로 향후 3년간 연평균 매출 30%의 고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