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8일 중소기업들을 겨냥한 고객관리 소프트웨어를 출시, 세계 고객관계관리(CRM)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파이낸셜 타임스(FT) 인터넷판이 7일 보도했다. MS의 비즈니스 솔루션부는 이날 올 초 미국에서 출시된 CRM 1.0을 개선한 CRM 1.2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소프트웨어의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덴마크어, 네덜란드어 버전도 함께 출시된다.
CRM은 주로 지벨 시스템스, SAP, 피플소프트같은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대기업들을 상대로 판매해온 상품. 그러나 전문가들은 시장이 이미 포화상태에 도달함에 따라 MS가 중소기업들을 공략목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현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