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고려·연세大, 공동 복수학위과정 개설 추진

국내 대표 명문 사학인 고려대와 연세대 졸업장을 한꺼번에 딸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한중 연세대 총장은 3일 고려대에서 가진 리더십 특강에서 “고려대와 연세대가 함께 복수 학위 과정을 개설하는 안을 시도해봤으면 한다”며 “영원한 맞수이자 동지인 고려대와 연세대가 세계 대학 반열에 오르기 위해 새로운 협력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김 총장은 “향후 건립될 연세대 송도캠퍼스 내에서 고려대 학생들에게 우리 대학 학생들과 똑같은 혜택을 줘 함께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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