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지난달 부도업체 급감… 21년만에 최저

지난 1월 부도업체 수가 1990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11년 1월 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도업체(개인사업자 포함)는 102개로 전월보다 60개 줄었다. 이는 통계를 시작한 1990년 1월 이후 21년 만에 최저치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22개, 건설업 10개, 서비스업 27개 등 전 업종에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32개, 지방이 28개 줄었다. 신설법인 수는 5,661개로 전월(5,459개)보다 202개 늘었다. 이에 따라 부도법인 수에 대한 신설법인 수의 배율은 76.5배로 전월의 44배보다 크게 상승했다. 한편 전국 어음부도율은 0.01%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서울은 0.01%로 전월과 같았고 지방은 0.08%포인트 떨어진 0.0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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