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발행한 제주관광복권이 판매액 국내 최고기록을 세웠다.도는 1장에 2,000원하는 관광복권 2,000만장을 발행해 12일 마감한 결과 78.2%인 1,564만장(312억8,000만원)이 팔려 국내 복권 판매사상 금액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복권으로 기록됐다고 13일 밝혔다.
제주관광복권 판매 호조로 시상금과 발행 및 판매경비를 제외하고도 제주도는 80억원 가량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제주관광복권은 복권 애호가들이 선호하는 현금 최고당첨 가능액
30억원 외에도 1억원 20명, 2,000만원 200명, 승용차 600대, 제주여행권 2만장 등 다양한 상품 때문에 많이 팔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대혁기자KIMDH@SED.CO.KR
입력시간 2000/05/14 1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