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수원화성문화제 체험의 장으로

4일 전야제 이어 7일까지… 등불체험 등 다채

수원화성문화제가 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7일까지 4일간 열린다.

'華城(화성), 꿈을 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49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수원화성문화제는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시민문화축제를 표방했다. 특히 공방거리, 레지던지, 벽화골목, 수원천 창작장터, 등불체험, 축성체험, 체험부스 등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오는 4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되는 용연무대에서 펼쳐지는 '전야제, 용연지몽Ⅰ(명인공연)'은 용연과 방화수류정에 어울리는 야간 전통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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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5일 화성행궁 화령전에서는 '화령전 작헌의'가 열린다. 또 '정조대왕 능행차'가 종합운동장~장안문~화성행궁~연무대 일대에서 이뤄진다. 행궁광장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행궁광장 개막연'이 열린다.

또 짚신신고 수원화성걷기, 수원천 꿈길(수원천연가, 등불축제, 다리 밑 갤러리, 설치영상 및 전시), 무예24기, 장용영 수위의식, 전통 줄타기 등 상설공연도 펼쳐진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화성문화제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정조대왕의 효 사상을 담은 전통행사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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