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녀 새' 이신바예바 대회 2연패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여자 장대높이뛰기 세계 챔피언인 ‘미녀 새’엘레나 이신바예바(24ㆍ러시아)가 2006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이신바예바는 그러나 통산 스무 번째(실내ㆍ실외 합계) 세계기록 작성에는 실패했다. 이신바예바는 12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11회 세계실내육상선수권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4m80에 걸린 바를 넘어 안나 로고우스카(폴란드ㆍ4m75)와 전 세계 챔피언 스베틀라나 페오파노바(러시아ㆍ4m70)을 제치고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이신바예바는 4m60에서 시작해 4m75와 4m80을 1차 시기에서 넘어 우승을 확정한 뒤 자신의 세계 실내기록(4m91)보다 2㎝ 높은 4m93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이신바예바는 “목표는 우승이었다.기록을 세운다면 금상첨화이겠지만 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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